안녕하세요. 부잘친의 갑상선암 투병일기입니다. 솔직히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만남이지만 제가 처음으로 갑상선암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고 걱정하면서 이것저것 검색해봤듯이 다른 누군가가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를 내서 감상선암 투병 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감상선 결절 발견저랑 처음 만난 건 아마 2020년 겨울이었을 거예요 남편 직장에서 배우자를 포함해서 2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해야 해요.그동안 건강했고,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던 의사가 갑상선에 작은 덩어리가 있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자세히 살펴보니 약 0.7정도로 사이즈도 작고 모양도 나쁘지 않으니 착한 혹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없던 곳에 혹이 있다는 말에 깜짝 놀라는 제 모습을 보고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갑상선에 혹이 있지만 암일 가능성은 전체 결절에 약 5% 정도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종합검진 때 초음파 검사는 빠짐없이 지켜보라고만 하셨습니다갑상선암과의 첫 만남2년이 지난 후 2022년 12월 28일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항상 2년에 한 번씩 하니까 귀찮지만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갑상선에 작은 응어리가 있네요’라고 하셨는데 ‘끝났습니다’라고 하셔서 지난번처럼 이상이 없겠구나 하고 안심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며칠 후 검진을 받은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갑상선 내부에 석회화 동반 소엽 형태로 결절이 있는데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유두상 종양 임신 소견이 나와서 추가 검사를 받아보세요??자세한 내용은 검진 결과지를 바로 보내 드릴 테니 자세히 확인해 보라는 것이군요.전화를 받았을 때 지인들과 모임 중이라 주변이 시끄러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갑상선에 이상이 있어.그리고 젖꼭지? 가슴에도 이상이 있는걸까??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고, 온갖 생각이 떠올랐습니다.2년이 지난 후 2022년 12월 28일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항상 2년에 한 번씩 하니까 귀찮지만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갑상선에 작은 응어리가 있네요’라고 하셨는데 ‘끝났습니다’라고 하셔서 지난번처럼 이상이 없겠구나 하고 안심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며칠 후 검진을 받은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갑상선 내부에 석회화 동반 소엽 형태로 결절이 있는데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유두상 종양 임신 소견이 나와서 추가 검사를 받아보세요??자세한 내용은 검진 결과지를 바로 보내 드릴 테니 자세히 확인해 보라는 것이군요.전화를 받았을 때 지인들과 모임 중이라 주변이 시끄러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갑상선에 이상이 있어.그리고 젖꼭지? 가슴에도 이상이 있는걸까??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고, 온갖 생각이 떠올랐습니다.그리고 며칠후에 집에 도착한 건강검진결과지입니다 우측 갑상선 내부 석회화 동반 소엽향태결절(0.8cm)->유두상 종양의 의심 가능성은 적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세침흡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갑상선의 혈액 검사는 정상적인 수치였을 가능성이 적다는 말에 놀란 마음을 추스르고 마음의 여유를 찾았을 가능성이 적다고 하니까 천천히 검사해 봅시다.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회사에서 몇 년 전에 갑상선암 수술 경험이 있는 남편의 직장 후배의 이야기를 듣고 유혹이 있으면 암 여부를 떠나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한 며칠 빨리 검사해 보자고 재촉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때는 아무 생각 없이 느긋하게 있었는데, 감상암 경험자의 이야기라고 해서 바로 실행에 옮겨서 병원 예약을 했습니다 강남베드로병원 갑상선센터남편 직장 후배가 수술했다고 추천해준 병원은 강남벨드병원 윤여규 갑상선클리닉 윤여규 교수였습니다. 서울대 명예교수였고 오래전에 갑상선 전문의로 TV에 나온 이력도 있어서 믿고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을 했습니다.예약을 하고 방문 전 강남베트로병원 윤여규 갑상선클리닉 초진시 필요한 서류와 강남베드로병원 방문 도중까지 아주 자세하게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강남베드로병원 본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9 강남베드로병원 본관사실 저는 문자보다는 나비의 도움을 받아 차도 막히지 않고 일찍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50m 떨어진 신관으로 가서 이동해야 합니다 만약 운전해 주실 일행이 계시다면 먼저 본관으로 내려가 운전해 주실 가족(동반)이 신관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주차타워 내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차량 엘리베이터 2대로 이동하기 때문에 주차 인원이 많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갑상선 전문의 윤여규 원장강남 베드로 병원의 윤·요규 갑상선 클리닉의 윤·요규 원장의 첫 이미지는 따뜻하고 다정 다감하였습니다.저의 건강 진단 결과를 보고별로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갑상선에 혹이 있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건강하게 지내고 죽는 경우도 있는데 갑상선에 혹이 있다고 해도 암일 가능성이 많지 않다며 자신도 혹이 있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대부분의 의사 선생님은 바빠서 당사자들의 이야기만 하고 진료를 마치는 경우가 많지만 갑상선 전문의의 윤·요규 원장은 “만약 알고 싶은 게 있으면 뭐든지 물어보세요”라며”나중에 들을 수 없는지도 모르니까, 지금은 다 들어 보세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친절했다.갑상 선세 바늘 흡입 검사세침 검사는 윤여규 원장님이 직접 하지는 않았고 다른 의사분들이 해주셨어요.침대에 고개를 젖히고 누워 있으면 목에 마취 주사를 놔주고 그다음에 긴 바늘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바늘로 세포를 떼어낼 때 팍! 소리가 크게 들려요.놀라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긴장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소리가 크지 않고 무서워했던 것에 비해 아프지도 않았는데 저는 두 번째 세포를 땄는지 두 번째 소리가 났다 검사가 끝나면 대기실 의자에 앉아 15분 지혈을 하고 이동시켰습니다 새침한 곳이 아프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다행히 멀쩡했습니다 갑상선암의 새침새침 검사 비용갑상선암 검사 비용도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서 영수증을 첨부합니다병원에 따라 비용은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제가 강남베드로병원 윤여규 갑상선클리닉에서 초진 진료+츤츤 검사 비용은 281,800원이었습니다.갑상선 검사 비용이 생각보다 비쌌지만, 나중에 실비 처리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습니다 갑상선 세침흡인 검사 결과세침검사 결과는 1주일 정도 후에 다시 일정을 잡아 결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검사 결과는 세포검사에서는 암세포가 발견되고 조직검사에서는 혹으로 판명된다고 하였습니다어쨌든 암세포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암일 가능성은 7~80%이지만 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애매한 답변이 있었습니다만 암이든 아니든 수술은 하는 것이 좋다고 수술 방법을 말씀해 주셨는데 요즘은 의술이 좋아서 세 가지 방법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림을 보니 다 무섭더라고요수술 방법은 1. 직접 절개 방법, 2. BABA 내시경, 3. 구강 내시경의 3가지 방법 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수술방법에 따라 수술비용도 다르고 장점도 다 다릅니다출처: 강남베트로병원 윤여구갑상선클리닉출처: 강남베드로병원 윤여구갑상선클리닉직접 절개 말고 다른 방법은 다 처음 들어봐서 어떻게 수술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강남베드로병원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참고하라고 가져왔어요~ 솔직히 저는 겁이 많아서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해도 너무 무서웠어요.그래서 결정을 한 것처럼 결정을 할 수가 없었어요. 우선 암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대학병원을 한두 군데 더 방문한 다음에 어디서 수술할지를 결정하기로 했어요.- 1화의 끝 – 브잘틴의 암투병 일기의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직접 절개 말고 다른 방법은 다 처음 들어봐서 어떻게 수술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강남베드로병원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참고하라고 가져왔어요~ 솔직히 저는 겁이 많아서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해도 너무 무서웠어요.그래서 결정을 한 것처럼 결정을 할 수가 없었어요. 우선 암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대학병원을 한두 군데 더 방문한 다음에 어디서 수술할지를 결정하기로 했어요.- 1화의 끝 – 브잘틴의 암투병 일기의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