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후두염 크룹약 열감기 증상 가정보육

열감기부터 아기 후두염 크루프, 그리고 가정보육 저녁까지도 잘 놀고 잤는데 새벽 3시인가 끙끙거리는 소리가 났다.남편은 밤에 잘 때도 깜짝이 잘 오는지 중간에 확인하는 편인데 나한테 깜짝 열이 나는 것 같다고 했다.열을 재보니 39도. 편하게 자면 열이 나도 해열제를 먹이지 않는 편인데 아파서 자는 걸 보고 고민하던 순간 깜짝 놀랐다.다행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맥시블펜 먹이고 다시 잔 우리 아기.

아기 열감기?해열제를 한 번 먹고 나서는 열이 38도대까지 떨어졌는데 확실히 어디가 안 좋은지 보통 7시에 일어나는 아기가 9시 반이 돼서야 일어났다.소아과에 가보니까 목도 코도 별 이상 없이 열만 있는 상태라고.요즘 여러 바이러스가 많아서 확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일단 열감기라고 했다.그렇게 해열제만 아세타계와 불펜으로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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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보육 맥시블펜을 한 번 마시면 열이 서서히 떨어지므로 깜짝 컨디션은 좋았다.아파? 싶을 정도로 신나게 노는 우는 아이. 그러다가 약기운이 떨어지고 다시 열이 오를 무렵에는 또 한참을 꾸벅꾸벅 졸았다.그래도 이번 열감기는 맥시블펜 하나로 조절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깜짝 놀랄 오전에만 올집에 가서 가정보육까지 한 줄 알았는데 역시 생각보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외출을 못하는 것이 좀 힘들 뿐 오랜만에 모인 놀이도 보여주며 즐거운 가정돌봄 시간을 보냈다.

열감기 가정돌봄 둘째 날 열이 오르내리기 반복이라 계속 가정돌봄. 그래도 아직 다른 곳이 더 아프진 않았다.입맛은 없는지 아침을 안 먹는다고 시리얼이랑 과자랑 과일 넣어서 요구르트에 줬더니 이건 다 먹네.

정비소에 차를 맡기러 간 김에 조금이나마 근처 공원 산책도 했다.지금까지는 컨디션 괜찮다고 내일이면 나을거라고 생각했는데..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불같이 뜨거웠다.또 39도 넘었네, 해열제 먹이면 나아질 줄 알았어.

깜짝 놀람이 입맛이 없나봐 간식으로 콘국물도 끓였는데 먹기 싫은데 준다고 눈물 콧물 다 빼고…. 리조또도 해줬더니 다 뱉어버렸다.이때부터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놀라는 목소리가 잠기기 시작한다.목이 부었나? 밤에 재울 때쯤이면 쾅 하는 소리가 나고 울 때면 더 심해지는 걸 보니 아기 후두염 크룹이었다.

11개월 아기 코로나 증상부터 확진까지 안녕하세요.~입니다. 저희 부부가 3월에 코로나에 걸렸었는데 그때 딱 4개월 된 아기는 증상이… blog.naver.com

내가 바로 알았는지, 나는 가을 깜짝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후두염 증상이 먼저 왔기 때문이다.

후두염 아기크루프 증상을 두 번이나 경험한 적이 있는 깜짝 놀람이 후두염일 때 보이는 것을 쓰다 보면 열이 먼저 나기 시작하지만 보통 낮보다는 밤에 심해진다.기침을 하고 목이 쉬는데 가장 특이한 것은 ‘쾅’ 하는 쇳소리가 나는 것. 특히 아이가 울 때는 숨이 차는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호흡곤란이 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까지 있다.우리 남편은 혹시 숨을 못 쉴까봐 뒹굴뒹굴 소리가 심할 때는 거의 눈을 뜨고 밤을 새울 정도로 숨이 차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한다.

소아과 선생님 말씀으로는 쇄골 사이의 오목한 부분이 숨을 쉴 때마다 들어갔다 나왔다 해서 움직이는 것이 보일 정도로 호흡을 하면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하셨다.

아기 후두염 약 스테로이드를 먹는 것으로 처방받았다.바이러스성은 항생제를 먹을 필요가 없지만 최근에는 세균성인 경우도 있어 항생제도 함께 줬다.그리고 기침을 조금 줄이는 것까지… 깜짝 약 먹이느라 고생했어.삼일이의 가정보육 끝에 그래도 깜짝 놀라면서 버틸 힘이 생겼다고나 할까.작년에는 더 힘들었던 것 같은데 열이 나도 밖에 나가지 못해 짜증이 났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데려가면 세상 즐겁게 놀기 바빴다.그래도 수요일에 아파서 사흘만 혼자 가정돌봄을 하고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깜짝 돌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오늘 등원 전에 항생제만 마시고, 특별한 것이 없으면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때 만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기 후두염이란 바이 바이!2,3개월 정도 감기에 걸리지 말고 많이 건강해졌다!라고 방심한 사이에 열 감기로 시작되면서 아기 후두염 쿨쯔프 증상까지 생기고 지치고 생기 없는 아기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파서 자라는 것이라고 믿어.아기가 조금이라도 안 아픈 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