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6 베를린 3-3 (다리위 비눗방울만, 베를린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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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헤어져 다시 혼자가 된 뒤 어제 놓친 베를린 전경을 보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녔다.전망대에 오르기에는 독일 돔이 아니라 베를린 돔이었지만 두 건물이 다른 줄은 몰랐다.해가 짧은 유럽의 겨울4시가 조금 넘었지만 해는 서서히 기울고 있다.목표는 전망대 위에 올라가 노을을 배경으로 베를린 전경을 보는 것. 그래서 발걸음이 빨라진다.마음은 바쁘지만 트램은 보내고 길을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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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긴박한 마음으로 걸으면 뭔가 반짝반짝하고 푹신푹신한 무언가가 떠 있다.가까이 가보니 비누방울이더라.

마침 가는 중이기 때문에 비누 방울의 흔적을 거꾸로 밟아 걷고 있으면 버스 킹이라고 할까. 거리의 예술가(?)가 다리 위에서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부르며 비누 방울을 하늘에 올리고 있었다.언제나처럼 주변에는 귀여운 어린이들이 있어 문득 파르마를 떠올렸다.아, 여기?노을 베를린을 배경으로 다리 위에서 비누 방울이 하늘에 오르는데. 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잠시 체류하고 사진과 영상을 찍고 그 풍경을 바라보았다.즐거워 보이는 아이들은 버스커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날아다니는 비누방울을 깨기 위해 이리저리 바쁘게 달린다.그런 아이들을 보고 부모들도 기뻐하고 지나가던 여행객들도 스마일. 나도 씨익. 신나는 소년이 바닥에 깔린 동전지갑을 밟고 뒤집는 해프닝도 있었는데, 나도 포함해 삼삼오오 모여 동전을 주워줬다. 소년이 동전을 흘릴때 마치 카페베네 ㅋㅋ여유 있는 행복한 분위기.노을의 하늘 위에 날아가는 비누 방울을 보면 나 여행하고 있어. 하는 자유로움이 새삼 다시 느껴지가뜩이나 트인 마음이 열지 못하고 함께 떠오르는 기분이었다.잠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아까 소년이 흘린 동전지갑에 동전을 넣어 목적지로 향하기로 한다.비누방울맨 say 땡큐브로.잠시 기뻐하며 한눈을 판 뒤 목적지였던 베를린 돔에 도착.하지만 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았다.(…)나선 계단과 좁은 통로와 많은 계단의 코라보. 마치 등산 같았다. 빙글빙글 돌고 미로 같은 길을 따라서 문을 열자 또 길이 나오고, 길을 지나면 또 계단이 나오고, 그렇게 다시 오르고. 탈출 게임을 하는 느낌도 하고. 그렇게 힘들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내리면서도 마주치는 외국인이 얼마나 남았습니까, 계속 듣고 있었다.아직 멀었습니다. 아직 절반도 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준다.어쨌든 그렇게 고생해서 오르고 더 그랬는지 정상에 도착하면 야호을 부르고 싶지 않고 기분이 아주 좋았다.드넓은 하늘 아래, 차분한 베를린 시내. 흐리고 오르는 데 시간도 많이 나와서, 뉘른베르크에서 바라본 정도로 불타는 듯한 오렌지 색 노을은 아니었지만 쿨한 톤을 베를린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슈뿌레 강 위에 붉은 S반이 지나 같은 색 지붕이 있다. 곳 곳에 솟은 교회 건물까지.역시 높은 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또 달리 특별하다.새로운 도시에 가면 가능하면 올라가서 보지 않으면 다시 결심하자.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자전거를 타고 걸으며 바라본 여행의 모든 풍경이 중요하고 각기 특별지만 전경을 올라가지 않으면 좀처럼 볼 수 없으니.전망대는 문으로 나와 뱅글 360도를 돌 수 있는 구조였다.망원경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고, 저물어가는 베를린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사람도 있었다.일기인가? 옆에서 글을 쓰니까 더 궁금했어.즐거워서 처음 만난 외국인과 함께 셀카도 찍고 서로도 찍어주고 했다. 대화를 나눴지만 내용은 물론 기억나지 않는다.대충 어디서 온 것 같은 그런 대화였던 것 같아.전망대에 서서 베를린 전경을 바라보면. 나 여행왔어. 베를린이구나라고 실감하면서도 꿈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렇게 잠시 바라보고 생각하다가 지상으로 내려가기로 한다.그 길로 다시 내려가야 해ㅜ 아직 저녁까지는 시간이 충분해서 좀 더 돌아다니려고 해.전망대는 문으로 나와 뱅글 360도를 돌 수 있는 구조였다.망원경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고, 저물어가는 베를린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사람도 있었다.일기인가? 옆에서 글을 쓰니까 더 궁금했어.즐거워서 처음 만난 외국인과 함께 셀카도 찍고 서로도 찍어주고 했다. 대화를 나눴지만 내용은 물론 기억나지 않는다.대충 어디서 온 것 같은 그런 대화였던 것 같아.전망대에 서서 베를린 전경을 바라보면. 나 여행왔어. 베를린이구나라고 실감하면서도 꿈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렇게 잠시 바라보고 생각하다가 지상으로 내려가기로 한다.그 길로 다시 내려가야 해ㅜ 아직 저녁까지는 시간이 충분해서 좀 더 돌아다니려고 해.전망대는 문으로 나와 뱅글 360도를 돌 수 있는 구조였다.망원경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고, 저물어가는 베를린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사람도 있었다.일기인가? 옆에서 글을 쓰니까 더 궁금했어.즐거워서 처음 만난 외국인과 함께 셀카도 찍고 서로도 찍어주고 했다. 대화를 나눴지만 내용은 물론 기억나지 않는다.대충 어디서 온 것 같은 그런 대화였던 것 같아.전망대에 서서 베를린 전경을 바라보면. 나 여행왔어. 베를린이구나라고 실감하면서도 꿈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렇게 잠시 바라보고 생각하다가 지상으로 내려가기로 한다.그 길로 다시 내려가야 해ㅜ 아직 저녁까지는 시간이 충분해서 좀 더 돌아다니려고 해.전망대는 문으로 나와 뱅글 360도를 돌 수 있는 구조였다.망원경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고, 저물어가는 베를린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사람도 있었다.일기인가? 옆에서 글을 쓰니까 더 궁금했어.즐거워서 처음 만난 외국인과 함께 셀카도 찍고 서로도 찍어주고 했다. 대화를 나눴지만 내용은 물론 기억나지 않는다.대충 어디서 온 것 같은 그런 대화였던 것 같아.전망대에 서서 베를린 전경을 바라보면. 나 여행왔어. 베를린이구나라고 실감하면서도 꿈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렇게 잠시 바라보고 생각하다가 지상으로 내려가기로 한다.그 길로 다시 내려가야 해ㅜ 아직 저녁까지는 시간이 충분해서 좀 더 돌아다니려고 해.베를린 돔 Am Lustgarten, 10178 Berlin, 독일베를린 돔 Am Lustgarten, 10178 Berlin,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