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09] 일상 기록과 독서 리뷰_일본전산 이야기

구름이 멋졌던 날 덥고 습한 날씨가 아무래도 상관없을 정도로 멋진 구름을 보았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사진에 남기고 싶은 기록을, 노트에는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담고 있다.

노트가 가볍고 쉽게 펼치기 쉬워 더 자주 애용하지만 페이지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기록이 쌓이는 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

계속 봐야 예쁘고 계속 봐야 익숙해진대. 그렇게 눈에 띄니 더 정이 간다.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노트가 많지만 페이지 넘기는 속도를 보면서 장바구니에 자꾸 넣는다.

마치 다음주가 되면 다 쓰듯 노트북 중독

3. 독서 리뷰 책의 내용을 표면적으로만 읽으면 완전히 노인 회사라고 욕할 만하지만 해설을 한 번 듣고 읽어보니 관점이 달라 보여 내용 전반을 다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일본 전산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절반의 법칙이다.

p64. 절반의 법칙 납기일은 무조건 타사의 절반으로 한다.

”경쟁사가 한 달 만에 납기를 해낸다면 닛폰전산은 15일 만에 가능하게 한다”는 전제조건을 세웠다.

경쟁사보다 절반의 기일에 가능하다는 것은 결국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시 한번 해볼 기회가 생긴다는 뜻이다.

만약 구상하고 설계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한 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해볼 수 있다.

니혼덴모노가타리

여기서 말하는 라이벌 회사를 사내 문화, 기존의 틀을 바꾸고 납기를 해야 하는 고객을 내 고객으로 바꾸어 보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뀐다.

여기서 “내 고객”은 엔드 카마 스타ー마ー(End Customer)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말하려는 고객은 제 상사와 저와 협업하는 동료, 관련 부서의 담당자이다.

한 업무나 프로젝트가 주어진다면 각 단계별로 공유하고 보고하는 일정을 기존했던 일정보다 더 앞당기고 볼 일이다.

물론 완성도는 떨어지겠지만 중간 평가를 받으면 그 다음의 작업물은 더욱 공고히 된 공고하게 된다.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도중에서 듣는 과정도 되고 더 좋은 아이디어나 내가 놓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기회를 얻는 것 나는 이것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의 관점에서 이해했다.

완성도, 품질을 포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완성도를 더 위한 마감을 2회 갖는다는 의미이다.

퀄리티를 내야 할 업무와 속도가 중요한 업무가 따로 있다고 느꼈으나 이들은 함께 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속도”를 품질을 올리기 위한 수단과 도구로 삼는 것.높은 완성도와 품질을 추구해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속도를 더 올려야 한다.

그래서 시간 관리를 해야 할까.

여담) 사용시간 통계를 낼 수 있는 툴을 찾았는데, 지금 로우 데이터를 다시 모으고 있다.

두근두근…나는 왜 이런게 재밌을까..빨리 통계자료를 뽑아보고 싶다.

다음 주도 화이팅 by 두썸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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